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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월은 벚꽃의 계절이자 고래투어의 시즌입니다.

1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한 진홍빛깔의 벚꽃은 2월에 만개하고, 케라마 제도 주변 해역 흑동고래 관찰투어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 관광코스 입니다.

오키나와 기후와 날씨

지 역	평균기온℃	평균최고기온℃	평균최저기온℃
오키나와	17.0	19.0	14.6
한국	-0.1	9.6	-2.2
동경	6.0	10.0	2.4

2월은 1월과 비슷하게 평균기온 17도를 유지하면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북동풍으로 인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강수량도 1월과 비슷하지만, 가랑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흐린 날도 많지만 흐린 하늘이라도 자외선은 많으므로,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자외선 크림을 꼼꼬하게 바르고 모자와 긴팔로 피부 보호를 추천합니다.

낮기온 20도가 넘는 날도 있으며, 벚꽃의 만개로 오키나와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개최됩니다. 오키나와 벚꽃은 ‘히칸자쿠라’라고 불리우며, 유난히 붉은 빛의 꽃망울이 특징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시, 모토부쵸 야에타케를 비롯해 나키진 성터, 나고성 일대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가장 먼저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방한 대책이 필수입니다. 해수의 온도가 21℃ 정도로 낮아 바다에 직접 들어가는 해양 레저활동은 어렵지만, 1~3월까지는 따뜻한 오키나와 바다로 내려오는 흑동고래 고래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고래투어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와의 하이라이트 투어로 3~4시간 소요되며, 고래와의 조우율이 98%나 됩니다(고래를 못볼 경우 전액 환불 또는 재승선권이 지급됩니다^^).

오키나와 여행 시 복장

오키나와 1월은 일교차가 큰 기온으로, 낮에 기온이 올라가 더위를 느낄 수 있지만,기본적으로 평균기온 11도로 한국의 10월의 기후와 비슷합니다.

다만, 2월은 여행 중 종종 가랑비를 만날 수 있으니 입고 벗기 쉬운 방수 가능한 외투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신발은 샌들보다는 운동화, 부츠를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다 수영은 아직 힘들지만 수영복은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역에 따라 햇빛이 드는 곳에서는 수영이나 스킨스쿠버를 하느 것도 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예상 비용

2월의 오키나와 여행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2월,1월의 연말연시 여행 시즌이 끝나 관광객이 줄어드는 2월에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서 특가 투어 상품이 많이 나옵니다.

3월이 되면, 졸업 여행이나 봄방학 등의 여행 시즌으로 비용이 오르기에 그 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기기 마지막 시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일본 프로야구 합숙이나 J리그 등 여러 스포츠팀 합숙이 시작되는 2월은 오키나와에 스포츠 팬들과 기자들이 몰리기도 하므로, 좋은 호텔,리조트를 예약하고 싶다면 서두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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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태풍

오키나와 2월날씨는 태풍과 강수에 가장 안전한 기간입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태풍의 비시즌으로 평온한 여행계획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월 평균 습도도 65%정도로 기온에 비해 체감하는 온도가 더 높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온도에 비해 더 덥거나 더 춥게 느껴집니다.

지난 10년간의 태풍 접근 수를 보면 발생횟수가 0회로 여행계획 시 태풍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Japan Meterological Agency

결론

지금까지 2월 오키나와 여행 시 고려해야 할 기후와 날씨, 여행 복장, 예상 여행 비용, 그리고 태풍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키나와 연말연초 시즌을 벗어난 2월은 비성수기 시즌으로 3월 봄시즌 전 마지막으로 저렴하게 여행투어를 기획하기에 좋은 시즌입니다. 고래투어부터 벚꽃축제까지 한국보다 온화한 날씨로 다양한 야외투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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