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슈리성: 주차장, 복원, 필수코스 총정리

오키나와 슈리성: 주차장, 복원, 필수코스 총정리

슈리성은 오키나와를 여행하며 꼭 들러야 할 대표 명소 중 하나인데요. 슈리성은 삼국시대를 통일한 류큐왕국의 왕궁으로 14세기 중반에 세워져, 약 450년 동안 류큐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어요. 중국과 일본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며,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슈리성에는 타마우둔(왕릉), 슈레이몬, 소노향 우타키, 엔카쿠지(절), 류탄(연), 벤사이텐도 등 지정 문화재도 많이 있어요. 

2019년 화재, 2026년 복원 완료

슈리성은 2019년 10월 대형 화재로 정전을 비롯해 주요 전각과 소장품, 공예품이 안타깝게도 전소되고 말았어요. 현재 복원공사가 한창인데요, 복원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견학코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슈리성 복원은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에요.

슈리성은 류큐왕국의 흥망성쇠를 상징하는데요, 역사적으로 화재와 복원을 거듭해 왔죠. 건축 직후 왕위쟁탈전으로 전소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일본군 사령부로 전락하기도 했어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전소된 뒤, 1992년에야 복원을 마무리하고 슈리성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죠.

슈리성 주차장 정보

슈리성은 나하시 북동쪽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요. 유이레일(모노레일)로 갈 경우, 슈리역에서 하차한 뒤,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슈리성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해요. 지하 주차장은 유료이며, 만차일 경우에는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슈리성 근처에는 고속도로 진입로가 있어서 렌터카 이용자라면 관람 후에 바로 북부로 이동하기 좋아요. 오키나와 북부를 여행한 뒤에 마지막 날 일정으로 슈리성을 넣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슈리성 입장료 및 운영시간

슈리성에는 무료구역 유료구역이 있는데요, 유료구역에는 복원 중인 정전 등 주요 전각이 포함되어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이 400엔인데요, 단체와 학생은 할인이 적용되며, 6세 이하는 무료예요.

운영시간은 무료구역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여름엔 1시간 연장, 겨울에 1시간 단축됩니다. 유료구역은 무료구역보다 30분 늦게 개장하고, 30분 일찍 닫아요.

슈리성 필수코스, 이것만을 꼭 보세요!

슈리성은 류큐왕국의 최대 건축물인데요,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빨리 들러봐도 2~3시간, 천천히 산책하면 반나절은 걸려요. 시간이 많지 않다면, 꼭 봐야할 슈리성 핵심 포인트만 쏙쏙 골라보는 것도 좋아요.

우선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슈레이몬이 관광객을 반겨줍니다.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붉은 문인데요, ‘예절을 지킨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2,000엔 지폐에도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문인데요, 관광객은 일단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대표적인 포토존이에요.

슈레이몬에 들어서면, 왼쪽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노향 우타키가 보입니다. 류큐왕국을 대표하는 목조건물로 일반인이 드나드는 문이 아니라 국왕의 안전을 기원하던 ‘예배의 문’, 즉 예배처였죠.

성곽의 첫 관문인 칸카이몬을 지나면 오른쪽에 가파른 계단길 위로 즈이센몬이 눈에 들어옵니다. 계단 중간에는 류히라고 불리는 용 조각 분수가 있는데요, 국왕이 마시던 귀한 물이 흐러던 곳이랍니다. 이 조각은 15세기 중반에 중국 명나라로부터 받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즈이센몬을 거쳐 로코쿠몬을 지나면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맑은 날에는 게라마제도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은 다시 셔터를 누르는 곳이죠. 그 곁에는 해시계와 류큐왕국의 대외무역을 상징하는 ‘반코쿠신료의 종‘이 놓여 있습니다. 그 의미는 ‘만국의 가교‘인데요, 당시 류큐왕국이 명나라와 조선, 일본 등과 활발하게 무역을 했다는 증거죠.

슈리성에는 전망 포인트가 여러 군데 있는데요. 동쪽에는 아가리노아자나가 있는데요, 슈리성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예요. 서쪽에는 나하시와 동중국해가 보이는 이리노아자니가 있으니 꼭 올라가 보세요.

고호쿠몬에 들어서면 드디어 정전 앞 광장에 이릅니다. 정전이 있는 곳을 ‘우나’라고 하는데요, 광장은 그 밑이라는 의미로 ‘시차누우나‘라고 부릅니다. 광장 옆 성곽 앞에는 스이무이 오타키라는 예배처가 있는데요, 개국 신화에 등장하는 성지예요. 슈리성에는 신성한 예배처인 우타키가 모두 10곳이나 있어요.

호신몬은 정전으로 들어가는 큰 문인데요, 세개의 문 중에 가운데 문은 국왕과 중국 사신만이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화재로 전소한 정전 주변은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현재 복원과정과 실재 복원에 사용되는 소재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주목을 끄는 것은 화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다이류츄(大龍柱)이에요. 정전 정문 앞에 세워졌던 용 모양 조각상이에요.

여행팁: 슈리성+북부 여행 루투

류큐왕국을 상징하는 슈리성은 오키나와 여행의 중심이자 출발점이 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특히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근처에 있는 고속도로 진입로를 최대한 이용하면 좋아요. 오키나와에 도착하자마자 슈리성을 둘러본 뒤에 북부로 이동해도 좋고, 나하시에서 1박을 할 경우에는 슈리킨조초 돌길, 국제거리, 우미카지테라스 등을 묶어서 반나절 코스로 짜보는 것도 추천해요.

북부를 여행하고 마지막 날에 고속도로로 이동한 뒤에 슈리성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특히 해질 무렵 슈리성에 오르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예요. 슈리성을 둘러본 뒤에 국제거리로 이동하기 쉬워 여행 동선을 짜기에도 아주 좋아요.

류큐왕국의 역사를 만나는 시간

류쿠왕국의 상징 슈리성은 오키나와 여행에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명소 중에 하나예요.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렌터카와 함께라면, 더욱 편하고 알찬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슈리성을 둘러보며 산책하는 것은 류큐왕국의 시간 속을 거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거예요.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슈리성을 일정에 넣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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