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설 여행 계획은 잘 되어가고 계신가요?
오키나와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좀 더 이색적인 여행, 해돋이를 떠나보시는건 어떤가요?
일본은 새해를 1월 1일만 쇠기 때문에 음력 설을 쉬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다가오는 설날에는 좀 더 특별한 여행 정보를 드립니다.
본섬 최동단에 위치한,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해돋이 명소
오키나와 최동단 치넨 미사키 공원은 오키나와 중심부인 나하에서 직선상 거리로는 짧은 편이지만, 구불구불한 산길과 오키나와 특유의 좁은 도로폭으로 인해 40분에서 한 시간 가량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을 렌트하는 것이 거의 필수이며, 여러분이 운전 실력이 미숙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의 운전 매너가 좋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준비해야 할 것은 해돋이를 보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치넨 미사키 공원을 일출 명소로 추천하는 이유
치넨 미사키 공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 오키나와 사람들의 새해 해돋이 명소입니다.
– 여러분들에게 치넨 미사키 공원을 소개하기 위해 취재한 날은 1월 1일 해돋이 시간이었습니다. 수 많은 일본 사람들이 새해 소원을 빌었고, 실제로 정보를 얻기 위해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 오키나와 본섬 최동단에 위치하고 있기에 상징성이 있습니다. -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그리고 매우 넓습니다.
– 이 글을을 읽는 여러분은 운전이 익숙하거나 혹은 미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운전이 미숙한 분들에게는 넓고 큰 주차장은 주차의 두려움을 없애줄 것입니다.
– 또한 주차장이 무료이고, 치넨 미사키 공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습니다.
– 주차장에서 바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 사람들이 많아도 쉽게 해돋이를 할 수 있습니다.
– 주차장이 매우 넓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도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을까?” 싶은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일본 사람들은 음력 설날은 평범한 평일이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지 않습니다.
이곳은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도 함께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가족, 아이들과 함께 별자리를 관찰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이 사진은 2025년 1월 1일 새벽 1시 경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별들이 아주 많습니다. 왼쪽에는 베텔게우스, 오른쪽 아래에는 리겔 그리고 오리온 벨트도 보입니다. 미세하지만 오리온 대성운도 관찰이 되고 오리온 자리는 물론, 쌍쌍둥이 자리, 마부자리, 큰개자리, 토끼자리도 보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실제로 이야기를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니 스마트폰을 하늘에 비춰보면 별자리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드릴게요.
위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별을 비추면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밤을 보낸다면 좀 더 즐거운 일출녘이 되지 않을까요?
크게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적당한 렌트차량과 시간뿐.
일출을 보려면 새벽에 이 곳에 도착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빵, 과자 등을 구입해서 오면 좋습니다. 하지만 일출을 보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떠나도 괜찮기 때문에 렌트카와 함께라면 걱정없습니다. 또한 치넨 미사키 공원에는 자동판매기가 많기 때문에 달달한 음료부터 배고픔을 달래줄 콘스프 음료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 식사를 하러 가도 괜찮죠.
뿐만 아니라 음료수 외에 푸드 트럭도 있습니다.
음료수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면, 여러분 일출을 보고 있는 바로 뒤에 건물 근처에는 푸드 트럭들이 있습니다. 이 푸드 트럭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단하게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허기를 달래주기에는 충분한 것들이 몇 가지가 있죠.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근사하지 않나요?
참고로 저는 새해 첫날, 첫 끼니로 오키나와 소바를 선택했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오키나와 소바는 덜 익는 칼국수 같다고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면이 익지 않은건 아닙니다. 오키나와에 왔고, 오키나와에서 새해를 맞으할때 오키나와 소바와 함께라니, 뭔가 말장난 같아 보이지 않나요? 저는 오키나와에서 새해 첫날을 이렇게 말장난스럽기도 해서 즐거운 첫 끼니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소바 한그릇 어떠신가요?
해돋이 모습은 어떠할까?
필자가 직접 촬영한 새해 해돋이 할때의 모습입니다.
이 날은 구름이 많았기 때문에 수평선에 걸치는 멋진 해돋이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만, 구름 위로 떠오르는 멋진 태양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터치하시면 큰 사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해가 떠오른 후 대략 10분 정도가 지난 시간에 촬영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새해 소원을 빌 예정이신가요? 저는 여러분과 이렇게
치넨 미카시 공원의 좀 더 다양한 모습
사진을 촬영한 날에는 1월 1일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일본 사람들과 함께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설에 여러분들이 해돋이를 한다면 사진에서 목격했던 바와는 다르게 인파가 조금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 외에 모습들
해가 뜬 후의 모습입니다. 아침 모습도 예쁘기 때문에 해가 떴다고 해서 바로 떠나면 조금 섭섭할 공원이니 조금만 더 여유를 즐겨보세요.
어떻게 방문하면 좋을까?
치넨 미사키 공원은 일반적인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구글맵]
그렇기 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하여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치넨 미사키 공원 주차장은 무료이며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에 일찍 도착한다고 해도 주차비 걱정이 없어서 더욱 좋은 공원이죠. 렌트카 관련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셔서 정보를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여러분에게 자주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여행을 위한 파트너 오키나와 오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