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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렌터카 필수 가이드｜국제운전면허증 vs 영문 운전면허증, 뭐가 필요한가?

요즘 일본 자유여행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대도시에 머물지 않고 시내를 벗어나 교외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일정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본에서 운전하려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증명서 세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국제운전면허증과 영문 운전면허증의 차이인데요, 일본에서는 영문 운전면허증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일본 렌터카 이용에 필요한 필수 증명서 세가지

우선 일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부터 알아볼까요? 일본에서 렌터카를 빌려 운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 한국 운전면허증의 세가지 원본 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본이나 스캔본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1. 1. 국제운전면허증 – 반드시 제네바 협약에 따라 발급된 수첩 모양의 원본이어야 합니다.
      
   2. 여권 – 해외에서 본인 신분을 증명하는 기본 서류입니다.
      
   3. 한국 운전면허증 – 한국에서 발급받은 실제 면허증 원본이 필요합니다.
      

이 세가지가 모두 준비되지 않으면 일본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으며, 예약 취소 시 100% 수수료가 부과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방법

일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은 반드시 필요한데요, 렌터카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해외여행 필수품이 되어습니다. 발급도 간단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 여권행정과에 가서 신청하면 금방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위치는 제1터미널 3층 관광경찰서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입니다. 제2터미널은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 발급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가지 운영되므로 주말이나 연휴 때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미리 경찰서에서 발급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 발급 장소: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여권 행정과) 또는 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 3층 관광경찰서, 제2터미널 2층 행정센터)
    
  • 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주말·공휴일은 불가)
    
  • 비용: 8,500원
    
  • 소요 시간: 약 20분
    
  • 준비물: 신분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장
    
  • 온라인 신청: 가능, 다만 등기비 3,800원이 추가됩니다.
    
  • 대리 발급: 대리인의 신분증과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시간 여유를 두고 발급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최근 웹 체크인을 도입한 렌터카 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발급받은 뒤, 출국하기 전에 웹 체크인까지 마치면 안전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과 영문운전면허증의 차이

여기서 반드시 체코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첫째 영문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은 다르다는 거예요. 최근 한국에서도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영문면허증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운전하려면 반드시 수첩 형태의 국제운전면허증 원본이 필요합니다.

둘째, 국제운전면허증의 영문 이름은 여권의 영문 이름과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만약 다를 경우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은 효력이 없습니다. 이 점도 꼭 확인하세요.

셋째,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도 꼭 체크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기간이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 이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영문운전면허증 ≠ 국제운전면허증
• 수첩 형태의 국제운전면허증 원본 필요
• 국제운전면허증 영문 이름은 여권과 동일해야
•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 확인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 종류

국제운전면허증에는 운전 가능한 차량 종류가 A~E 알파벳으로 표시됩니다. 얼굴 사진이 붙어 있는 페이지에 도장이 찍힌 항목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 

• • A: 2륜차, 소형 3륜차
    
  • B: 일반 승용차(9인승 이하), 최대 3,500kg 이하 화물차
    
  • C: 3,500kg 초과 화물차
    
  • D: 10인승 이상 승합차
    
  • E: 피견인차 연결 차량
    

한국의 1종·2종 보통 면허를 가진 경우 일본에서는 운전자 포함 9인승 미니밴까지 운전 가능합니다. 10인승 이상 차량은 1종 대형 면허가 필요합니다.

일본 렌터카 이용 시 주의사항

몇 번이나 국제운전면허증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증명서 미비로 인한 책임은 렌터카 예약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없거나 이름이 여권과 영문명이 다르면 렌터카 대여가 불가능합니다. 이때 현장에서 거절당해도 예약 취소 수수료는 100%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제 렌터카를 빌렸다면 안전 운전을 해야 하는데요, 일본은 좌측 통행 국가입니다. 한국과는 교통규칙이나 운전 습관이 달라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하니 신중하게 운전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차량이 왼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처음 운전할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녹색신호에서만 직진과 좌회전이 가능하며, 반대차선의 차량으로 확인한 뒤 비보호 우회전을 해야 합니다.
  • 일시정지, 정차금지, 주차금지, 진입금지 등의 교통 표지판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보험 처리가 됩니다. 
  • 고속도로 이용 시 ETC 카드를 함께 빌리면 톨게이트 통과가 편리합니다.
    
  • 대도시 시내는 주차 요금이 비싼 편이므로, 시내보다는 교외 관광지 이동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사전에 세가지 증명서 준비, 안전 운전!

일본 여행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훨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숨은 명소까지 편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은 먼저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한국 운전면허증부터 챙기시기고 나머지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국제운전면허증은 영문 운전면허증과 다르며, 반드시 원본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발급 절차는 간단하니 여행 전 여유롭게 준비하시고, 안전 운전으로 즐거운 일본 여행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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