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의 필수 일본정보 제공

일본 편의점 ATM 수수료 비교 분석

여러분은 한국에서 생활할때 대부분은 카드를 사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에서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많지만 아직까지 현금을 고수하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ATM을 찾아 현금을 인출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편의점에서 가장 흔하게 해외에서 사용되는 카드 3종을 가지고 수수료를 비교 분석 해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방문할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오늘 실험에 참가할 카드는 토스뱅크 / 트레블 웰렛 / 신한카드 총 3종입니다.
토스뱅크는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사용시 가장 유리한 체크카드 중 하나이고, 트레블 웰렛은 비 기축 통화권 국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신한카드는 세계 어딜가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는 각각 차이가 있고, 오늘 포인트는 일본 여행시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보이는 카드를 선별해내는 것입니다.

세븐일레븐 (Seven Eleven)

가장 먼저 알아볼 곳은 세븐일레븐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최근에 진출했고,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포수를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2025년 1월 6일 기준환율 100엔당 934원입니다.)

토스뱅크 인출: 1,000엔 출금 + 수수료 없음 (원화 기준 9,320원) / 10,000엔 출금 – 수수료 없음 (원화 기준 93,207원)
트레블웰렛 인출: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원화 기준 94,235원)
신한카드 인출: 계좌 인출 – 승인 거절 /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현금서비스 인출, 원화 기준 95,688원+이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3사 중 유일하게 토스뱅크로 최저 인출 금액을 1,000엔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10,000엔 이상)

패밀리마트 (Family Mart)

패밀리마트입니다. 일본 혹은 오키나와 모두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의점입니다.

토스뱅크 인출: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원화 기준 94,278원)
트레블웰렛 인출: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원화 기준 94,235원)
신한카드 인출: 계좌 인출 – 승인 거절 /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현금서비스 인출, 원화 기준 95,650원)

미세하게 트레블웰렛이 더 저렴합니다만, 환율 적용이 토스뱅크는 거의 실시간인 반면, 트레블 웰렛은 조금 늦게 반응한 탓 같습니다.

로손 (LAWSON)

마지막으로 로손입니다.

토스뱅크 인출: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원화 기준 94,278원)
트레블웰렛 인출: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원화 기준 94,311원)
신한카드 인출: 계좌 인출 – 승인 거절 / 10,000엔 출금 + 수수료 110엔 (현금서비스 인출, 원화 기준 95,688원)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는 ATM 초기 화면에 한국어 설정이 가능하지만 로손은 영어로 언어 변환 후 한글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3사 ATM 수수료 정리

결과를 살펴보면 토스뱅크 카드를 가지고 세븐일레븐에서 인출하는게 가장 저렴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스 뱅크의 특징은 엔화 계좌를 만들어 두고, 엔화가 저렴할때 미리 구입해두면 더더욱 저렴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엔화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매우 매리트있는 선택 혹은,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본에 대해 검색해보고 알아가면서 일본여행에 좀 더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인 경우도 생각은 해봐야겠지만요.

토스 뱅크는 스마트폰에서 계좌를 만들고 엔화 계좌 또한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 앱스토어) 평소에 엔화가 저렴할때 조금씩 구입하셔서 일본 여행시 사용하면 좋습니다.

토스 뱅크 카드는 여러분들이 오키나와나 후쿠오카에서 렌트카 이용시 주유를 할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유용한 카드입니다.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더 많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