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박사 일본여행 연구소에서 알려주는 정보 포탈

홋카이도 9월 날씨와 옷차림｜여행 준비물·가볼만한곳·렌터카 총정리

홋카이도 9월은 평균 기온 15~20℃, 늦여름과 초가을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홋카이도 9월 날씨와 옷차림, 여행 준비물, 단풍 명소, 온천, 렌터카 이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본문 중에 사용한 사진의 저작권은 홋카이도관광기구/北海道観光機構에 있습니다).

9월 홋카이도 날씨: 늦여름에서 가을로

9월의 홋카이도는 계절이 전환되는 시기입니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 기운이 점차 강해지죠. 평균 기온은 15~20℃ 정도로 한국의 10월 초와 비슷하며, 아침저녁은 서늘하고 낮에는 비교적 활동하기 좋습니다.

• • 상순에는 낮 기온이 22~24℃까지 올라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은 15℃ 전후로 선선합니다.
    
  • 중순에는 낮 20℃ 전후, 밤에는 12~13℃로 더 쌀쌀해집니다.
    
  • 하순에는 낮 최고 18℃ 전후, 아침은 10℃ 근처까지 내려가면서 확실히 가을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간 지역에서는 기온이 더 빨리 내려가며, 대설산에서는 9월 하순에 첫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또한 이 시기는 태풍이 접근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기상 예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홋카이도 9월 여행 옷차림 가이드: 가벼운 가을 옷과 겉옷 준비

홋카이도 9월은 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가벼운 가을 옷차림에 겉옷을 더해 기온 차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낮에는 반팔 티셔츠나 얇은 긴팔 셔츠에 가디건을 겹쳐 입으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이나 산간 지역은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가벼운 재킷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겨야 합니다. 여행 중에는 걷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편한 바지와 방수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 낮(20℃ 전후): 반팔 티셔츠 + 얇은 가디건, 긴팔 셔츠
• 아침·저녁(10~15℃): 가벼운 재킷, 바람막이, 얇은 니트
• 산간 지역: 두툼한 긴팔, 방풍 재킷, 스카프 필수

팁: 낮에는 따뜻하다가도 저녁이 되면 금세 추워질 수 있으니, 가방에 항상 얇은 겉옷을 준비해 두면 유용합니다.

홋카이도 9월 여행 준비물 : 가을비와 일교차에 대비

홋카이도의 9월은 맑은 날이 많지만, 태풍이나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벼운 우산이나 레인코트는 필수입니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므로 보습제와 립밤도 챙겨두면 좋습니다.

• • 비 대비: 접이식 우산, 가벼운 레인코트
    
  • 기온 대비: 얇은 겉옷, 바람막이, 스카프
    
  • 신발: 방수 기능 있는 운동화
    
  • 자외선 차단: 선크림, 선글라스 (9월도 햇살 강함)
    
  • 기타: 보조 배터리, 여벌 옷, 보습제

방한용으로는 스카프와 얇은 장갑, 그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경우를 대비한 바람막이가 도움이 됩니다. 신발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워킹화를 추천하며, 농촌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여벌 옷과 약간의 현금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9월 홋카이도 여행지 추천: 단풍, 축제, 온천

9월의 홋카이도는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단풍, 제철 먹거리, 축제, 그리고 온천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 • 단풍 명소: 대설산(아사히다케)에서는 9월 중순부터 단풍이 시작되며, 소운쿄 협곡에서는 절벽과 계곡이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 가을 맛 체험: 여치·니키 지역에서는 사과와 포도 수확 체험이 가능하고, 후라노·비에이에서는 감자와 옥수수를 직접 캐볼 수 있습니다. 연어가 제철을 맞는 시기라 신선한 연어 요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축제와 이벤트: 삿포로 오텀 페스트는 홋카이도의 가을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현지 맥주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오타루 운하에서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온천 여행: 조잔케이 온천과 노보리베쓰 온천은 선선한 날씨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따뜻한 노천탕에 몸을 담그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홋카이도 여행 렌터카 이용법: 교외 여행의 필수

홋카이도는 면적이 넓고 관광지가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삿포로 시내는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지만, 후라노·비에이·도카치 같은 교외 지역을 가려면 차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홋카이도 렌터카 검색과 가격 비교는 고고투어에서 체크해 보세요.

홋카이도에서 렌터카 이용 시 준비물은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 한국 운전면허증입니다. 세가지 모두 원본이 필요하며, 사본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요즘 영문 운전면허증이 발급되기 시작했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수첩 형식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기타 렌터카 이용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차량이 왼쪽을 쏠리기 때문에 처음 운전할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녹색신호에서만 직진과 좌회전이 가능하며, 반대차선의 차량으로 확인한 뒤 비보호 우회전을 해야 합니다.
  • 일시정지, 정차금지, 주차금지, 진입금지 등의 교통 표지판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보험 처리가 됩니다. 
  • 고속도로 이용 시 ETC 카드를 함께 빌리면 톨게이트 통과가 편리합니다.
  • 삿포로 시내는 주차 요금이 비싼 편이므로, 시내보다는 교외 관광지 이동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 홋카이도 9월 여행 핵심 포인트

홋카이도의 9월은 늦여름과 초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계절입니다. 단풍이 시작되는 고지대, 제철 먹거리와 축제, 선선한 날씨와 어울리는 온천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합니다.

• • 날씨: 평균 15~20℃, 아침저녁은 선선하고 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기후
    
  • 옷차림: 반팔과 긴팔을 모두 준비하고, 가벼운 겉옷은 필수
    
  • 준비물: 우산, 방수 신발, 보습제, 여벌 옷
    
  • 추천 여행지: 대설산 단풍, 삿포로 오텀 페스트, 조잔케이 온천
    
  • 렌터카: 국제운전면허증·여권·한국 면허증 원본 필수
    

홋카이도 9월은 계절의 경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옷차림과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렌터카로 자유로운 일정을 계획한다면 더욱 풍성하고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상 홋카이도 9월 날씨와 옷차림, 준비물, 렌터카 이용방법 등을 정리했습니다. 계절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홋카이도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하려면 렌터카가 필수입니다. 특히 삿포로 시내에 머물지 않고 주변 명소까지 가고자 할 경우에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홋카이도에서 렌터카 검색과 비교는 고고투어에서 해보세요. 고고투어는 일본 현지 법인으로, 거품을 확 뺀 합리적인 요금은 물론 한국어 지원과 다양한 보험 옵션, 편리한 배차와 픽업 등을 제공해 매우 편리하고도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여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가성비 렌트카 리스트는 이쪽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