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위에서 즐기는 혹등고래
여러분은 겨울철 일본 오키나와 여행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벚꽃? 수족관? 소바?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오늘 이야기할 것은 바로 오키나와 혹등고래 투어입니다. 스노쿨링으로 바다에 들어가 구경하는 것도 좋겠지만 물이 무섭거나 수영을 못하시는 분들,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배 위에서 고래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이 글을 살펴보신 다음 오키나와 혹등고래 투어에 참여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나하 시내가 숙소라면 픽업 서비스 운영
예약 페이지의 지도내 범위에 여러분의 숙소가 있다면 호텔 픽업이 가능합니다. 픽업 지역은 여러분이 흔하게 예약하는 호텔이 밀집한 지역이라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심부에 예약을 하고, 호텔을 알려주면 약속된 시간에 사진에 보이는 버스가 여러분을 픽업해갑니다. 참 쉽죠?
혹시 오키나와 오박사의 고고렌트카를 이용해서 엑티비티 사무소에 방문하게 된다면 여기를 누르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간단한 접수 작업
안전에 관한 간단한 서명을 작성한 다음 카운터에 제출을 하면 여러분 손목에 밴드를 착용시켜 줍니다. 이 밴드로 우리 업체의 이용 고객이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혹등고래 투어 체험은 우리 오키나와 오박사에서만 운영하는게 아닌 타업체도 여럿 존재합니다만 혹시나 고객이 서로 엉뚱한 배에 탑승하지 않게 미연에 방지를 위한 장치입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탑승할 배는 저 것입니다. 날씨는 쾌청하며 햇살이 포근한 하루였습니다만, 바닷바람이 부는 겨울이기 때문에 얇더라도 외투를 챙기시길 추천하며, 멀미약도 미리 복용하면 좋습니다.
안전교육 실시 후 출항
일본 오키나와에 혹등고래는 언제 출현하는지, 만약에 혹등고래 관찰에 실패했다면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안내와 안전에 대한 교육, 화장실 이용 방법 등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설명을 해줄 것입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지만 항상 함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동행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만 내용 자체가 그림만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경험이 조금 더 즐거운 여행으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혹등고래 관찰
혹등고래 관찰은 처음 탐색 1시간, 관찰 1시간, 선착장으로 되돌아가는 시간 1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라마 제도 꽤 먼 바다까지 나갔지만 우리 방문했을 때는 혹등고래들이 항구 근처에 있었기 대문에 발견을 못할뻔 했습니다만 운이 좋게 한시간 가량 혹등고래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혹등고래를 관찰하는 상품을 운용하는 회사가 여러곳이 있는데 서로 발견하면 위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발견을 못할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등고래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는 1층에 내려와서 대기한다면 따뜻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혹등고래가 나타나면 그때 앞좌석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다만 자리가 조금 불편하겠지만요.
투어 후 샌딩까지 완벽하게
혹등고래 투어 종료 후 사무실로 돌아간 다음 여러분들이 되돌아갈 호텔을 정리해서 버스 두대로 나눠 샌딩을 시작합니다. 한국사람에게 오키나와 겨울은 그리 추운게 아니지만 그래도 겨울 바람은 차갑기 때문에 외투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나하 시내로 되돌아오면 그 외투가 더울 수도 있기 때문에 호텔로 돌아가서 옷을 갈아입은 다음 나하 시내 구경을 하는게 좋습니다. 렌트카 이용도 좋지만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해서 편하게 투어를 즐겨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마치며…
오키나와는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것이 편리합니다만 최근에는 북부투어를 하지 않고 나하 시내에서만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스노클링도 나하 근처에서 즐길 수 있고, 오늘 소개한 혹등고래 투어도 나하 시내에 있다면 부담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죠.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장농 면허가 부담이 된다면 이렇게 나하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엑티비티를 즐겨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앞으로도 오키나와 전체 뿐만 아니라 나하 시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엑티비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