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에서 가장 가까운 비치, 나미노우에 비치
오키나와에 도착을 했는데, 멀리까지 가기에는 피곤하기도 해서
간단히 근처 나하만 둘러보려고 했는데, 뭔가 아쉬운 분들 계신가요?
차가 없으시거나, 귀국까지 시간이 얼마 없으셨던 분들 !!
나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나미노우에 비치에 가는 방법
유이 레일 겐초마에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공항에서는 차로 10분 걸려요.
겐초마에 역에서 나하 공항 역까지 13분 밖에 안 걸리니까, 출국 직전이나 차 없으신 분들은 잠깐 가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치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근처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해요.
주차 요금은 일반적인 오키나와 해변 주차장과 크게 차이는 없어요.
고고렌트카와 함께 !! 차량으로 편하게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수영 시즌 영업 시간
수영은 매년 4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7~8월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되니 조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 무료로 오키나와의 날씨와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해요 !!
시원하게 해변에서 더위를 하늘까지 쭉쭉 날려버리기 좋은 곳이죠.
편의 시설
비치 앞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샤워실과 코인 락커는 유료지만 저렴해요. 무료 대여 용품도 있어요.
●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 코인 락커 (사이즈 별 금액이 조금 달라요)
● 온수 샤워도 가능
● 무료 대여 용품: 어린이 축구공, 휠체어, 수상 보드
해파리가 들어오지 읺도록, 보호막도 있어서 아이들도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
비치에서는 수영 이외에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체험 다이빙, SUP 요가, 투명 카약 등은 사전 예약만 하면 이용할 수 있어요 !
액티비티 & 바비큐
비치 앞에 바비큐 존도 있어요
시간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데, 장비 대여도 가능하고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요.
예약은 필수지만, 저처럼 P인 사람은 음식을 직접 가져가서 장소만 빌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생맥주 서버도 대여되니, 비치 파티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도 있어요.
일단 제 인생에 미국을 갈 일은 없기 때문에 여기가 미국이라고 생각했어요…
바다 보면서 마시는 맥주 말 안해도 아시죠?
비치 앞에 있는 푸드 트럭에서는 간단한 간식이나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어요.
솔직히 수영 후에는 신라면 작은 컵이나, 육개장 작은 컵이긴 한데… 더워서 못 먹
여행 팁: 나미노우에구, 일몰
비치 바로 옆에는 오키나와 전통 신사인 나미노우에구가 있습니다.
비치에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 솔직히 인스타 감성 못 참잖아요…
나미노우에 비치는 일몰이 정말 예뻐요…
인스타에 여행 자랑 좀 하고, 일몰 보면서 맥주도 한 잔하고, 그런 게 인생 아니겠어요??
당차고 시원하게 지금까지 달려온 나에게 박수 박수 박수 (짝짝짝)
마치며…
나미노우에 비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잠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나하 시내를 여행하거나, 출국 전에 시간이 조금 남는데 바다에 가고 싶지만 멀리 이동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도심 속 오아시스같은 나미노우에 비치를 추천합니다.
수영을 해도 좋고, 액티비티를 즐겨도 좋고, 그냥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물멍하기도 좋죠.
멍멍이는 아니지만, 불멍 물멍 좋아하는 저로서는 나미노우에 만족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중 ‘시간이 조금 남는데 뭘 할까?’ 싶을 때 고민하지 말고 가보세요 !!
고민 고민해도 좋은 오키나와 여행 !! 여행 꿀팁을 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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