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오박사, 고고 투어 렌터카입니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렌터카는 자유로운 이동을 도와주는 교통 수단입니다. 오키나와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 및 일본의 시골 같은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렌터카의 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렌터카를 예약하기 전, 일본에서의 운전을 앞두면 걱정이 생깁니다. 일본에서의 운전은 많이 낯선 관계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의 운전 경력이 많다고 하더라도, 일본은 운전석부터 우리나라와 반대이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운전 경력만으로 안심하고 운전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어떠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 미리 알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심하며 안전운전을 한다면,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낮아집니다. 특히 한국인이 일본에서 운전을 하며 발생하는 사고는 어떠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 유의하고, 운전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사고
한국인이 일본에서 일으키는 사고는 대부분 순간적인 사고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따라서 너무 긴장하지 말고,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좌회전 시 사고 & 예방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처음 운전하는 사람의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좌측 차선을 의식하지 못하고 밟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차량을 우측 차선에서 떨어져서 주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경우 좌측 공간이 좁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좌회선을 할 경우, 벽과의 충돌, 연석 긁힘 등의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이드 미러 파손과 같은 사고도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좌회전 시 보행자 신호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편에서 오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놓치기 쉽습니다. 좌회전 시, 부주의로 인하여 보행자와 충돌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좌회전 시 반드시 일시 정지 후 횡단보도를 확인하고 서행하며 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조수석에 동승자가 탑승하고 있는 경우, 조수석에서 좌측 차선과 연석, 벽 및 가드레일 등의 거리를 함께 확인하며 운전하면 안전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만약 동승자가 없을 경우, 운전자는 의식적으로 차량을 우측 차선에 가깝게 유지하며 주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측의 사이드 미러 등을 확인하며, 안전운전을 한다면 큰 문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2. 우회전 시 사고 & 예방
일본은 좌측 통행 국가입니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우회전할 때, 무의식적으로 우측 차선으로 진입해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교차로에서는 우회전을 하면서 차선 앞까지 길게 나가거나, 비보호 우회전을 시도하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 도로는 비보호 우회전이 많습니다. 반드시 보행자 신호를 확인한 뒤 천천히 우회전을 해야합니다. 또한 대기 중인 차량에 가려서, 우회전 방향의 차선 상황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무리하게 진입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사고를 예방하려면, 유도선을 따라 천천히 우회전을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앞에 차량을 확인하며, 천천히 우회전을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서두르지 않고, 보행자와 자전거 그리고 반대 차선 차량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배터리 방전
일본에서 렌트카를 이용할 때, 자주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는 배터리 방전입니다.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최근 차량에는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라이트도 함께 꺼지는 오토 라이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모든 렌터카가 이러한 오토 라이트의 탑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만약 오토 라이트가 탑재되어 있지 않은 차량을 주차 후, 시동만 껐다면 라이트는 켜진 채 방치됩니다. 라이트를 끄지 않았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가 방전됩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어, 다음 차량 이용에 지장이 생깁니다.
사고를 예방하려면 주차 후 반드시 라이트와 실내 등이 꺼졌는지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만약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업체에 연락을 하거나, 숙박 중인 호텔의 프런트, 또는 주변에서 배터리 점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 방전이 되었을 경우에는, 렌터카 업체에 연락을 해서 안내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의해야 할 내용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배터리 방전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풀 커버 보험을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배터리 방전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차 후 차량에서 내릴 때, 라이트와 실내 등을 확인하는 습관으로 비용과 불편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단독 사고 (자손 자차 사고)
렌트카 이용 중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단독 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단독 사고는 주차 또는 정차가 되어있는 차량과의 접촉 및 충돌 또는 가드레일, 전봇대, 벽 등과의 충돌처럼 상대 차량 없이 혼자 발생하는 사고를 말합니다. 단독 사고는 규모가 작더라도 절대 조치 없이 넘어가면 안됩니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사고 원인 파악이 어렵고, 뺑소니로 간주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작은 긁힘이나, 파손이라도 반드시 경찰과 렌트카 업체에 연락을 해여합니다. 경찰 신고 후에는 교통 사고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류가 없으면 보험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5. 교통 표지판 미숙지
일본에서 렌터카를 운전할 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는 교통 표지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본 교통 표지판은 한국과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림에도 있는 止めれ 표지판을 많이 놓칩니다. 止 (그칠 지)라는 한자만 보고 알 수 있는 것처럼 멈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골목에서 많이 보이는 표지판입니다. 이 표지판은 STOP 표지판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표지판이 보이면, 보행자 및 자동차가 없더라도 이유를 불문하고 차량을 멈춰야 합니다. 갑자기 차량 또는 사람이 튀어 나오게 된다면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있는 표지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행자나 차량이 없다고 해도,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주행하다가 적발 시, 즉시 벌금이 부과 됩니다.
다음 止まれ 표지판 아래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표지판의 의미에 대해서는 금지해야 하는 느낌이 있는 것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구역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차 및 주차를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위반할 경우, 반드시 렌터카 반납 전에 위반 처리 절차를 거쳐야 하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일본에서의 운전은 한국과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 숙지하고 간다면, 너무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운전석과 차선 때문에 긴장을 할 수 있습니다. 긴장을 너무하게 되면, 실수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마음을 가볍게 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기본 보험에서 추가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걸 권장합니다. 보험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자주 발생하는 사고와 함께 제대로 숙지하고, 운전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당차고 시원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걱정으로 변하지 않도록 여러분 옆에 오키나와 오박사, 고고 투어 렌터카가 함께하겠습니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카카오 채널 “오키나와 오박사”로 문의주면 됩니다.